최수현 “한맥 주문사고 신속 수습…재발방지 금융권 노력 필요”

입력 2013-12-16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수현 금감원장이 이번 한맥투자증권 주문사고를 타산지석 삼아 금융권의 내부통제와 위험관리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16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한맥투자증권 주문사고는 증권권역 뿐만 아니라 전 금융권에 많은 반성과 시사점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주문처리의 신속성, 편리성과 함께 안정성, 보안 등 위험관리 이 두 가지 요소가 상호조화돼 금융환경에서 균형적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두 가치가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는 경우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재발방지를 위한 전체 금융권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금융권은 이번 사태를 인식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맥투자증권 사고는 남보다 빠른 주문체결에 집착한 나머지 시스템 오류 시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은 사례라는 설명이다.

최 원장은 “이번 사고는 금융회사가 내부통제, 위험관리, 소보자보호와 같은 기본에 충실해야만 안정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시사하고 있다”면서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하에 이번 사태를 신속히 수습하고 자본시장 및 증권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15,000
    • +2.17%
    • 이더리움
    • 3,273,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438,300
    • +1.6%
    • 리플
    • 721
    • +1.41%
    • 솔라나
    • 193,500
    • +4.48%
    • 에이다
    • 473
    • +1.94%
    • 이오스
    • 644
    • +2.06%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3.51%
    • 체인링크
    • 14,960
    • +3.96%
    • 샌드박스
    • 342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