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3 공동체 우수마을’ 8곳 선정

입력 2013-12-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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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7가구가 살고 있는 종로구 창신동 봉제마을 내에는 낡은 봉제공장을 임대해 만든 '뭐든지 도서관'은 마을 사랑방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도서관에서 자투리천으로 만든 제로웨이스트셔츠는 주민 일자리 창출 역할도 하고 있다.

서울시는 봉제마을처럼 지역적 특성과 주민의 역량을 마을 자원으로 활용해 좋은 마을 만들기에 공헌한 8곳을 '2013 우수마을공동체'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우수마을 8곳 선정을 위해 시 마을공동체담당관과 시 사업부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등 총 16명의 평가단이 4개 조로 나눠 지난 10월23일부터 30일까지 자치구에서 추천한 50여개 마을을 현장평가했다.

최종선정된 우수마을 8곳은 종로구 창신동 봉제마을 외에 △금천구 중앙하이츠 희망지기 △강동구 고덕공무원 상록아파트 △노원구 공릉동 꿈마을 아파트 △강북구 도란도란 햇살마을 △구로구 서울가든빌라 △성북구 아름다운 북정마을 △은평구 제각말 푸르지오 아파트다.

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박원순 시장과 8개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마을공동체의 사례 발표를 연다.

조인동 시 혁신기획관은 "어떤 마을에서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생활형 사례들을 발표회에서 접할 수 있도록 했고, 오늘 발표사례를 통해 아파트에서도 마을공동체가 본격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마을공동체가 서울시 전체로 확대되고 도시 특성에 적용하기 쉬운 사례가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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