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원서접수 D-3… 꼭 챙겨야 할 정보는

입력 2013-12-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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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입 정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꼭 챙겨야 할 정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입시 전문가들은 원서접수 과정에서 당황하거나 주변 상황에 휩쓸려 원치않는 선택을 하지 않으려면 대학별 수능 반영 방식, 원서접수 마감일자와 시간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입시업체인 메가스터디와 이투스청솔은 16일 정시모집 때 꼭 알아둬야할 정보로 △수능 반영영역 제한 여부 확인 △같은 대학 내 학과별 수능반영 비율 △원서접수 마감 시간 등을 꼽았다.

정시모집은 수시모집과 달리 일반전형에서는 지원 자격에 제한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특정 학과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거나 수능 반영영역을 제한할 수 있다.

예컨대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전공은 수학 B형과 과학탐구영역 1과목 등급합이 3 이내여야 하고, 인하대 가군의 아태물류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영역 중 상위 2개 영역의 합이 3 이내 또는 백분위합이 186 이상이어야 한다.

수능 응시영역을 제한하는 대학도 있다. 서울대는 사회탐구영역 응시자는 반드시 한국사를 봐야 하고 과학탐구영역 응시자는 서로 다른 과목을 보되 반드시 Ⅱ 과목을 포함한 ‘Ⅰ+Ⅱ’ 또는 ‘Ⅱ+Ⅱ’ 형태여야 한다.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은 대학별로는 물론 같은 대학 내에서도 학과마다 다를 수 있다.

주요 대학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을 모두 반영하지만 중하위원 대학 중에서는 학과에 따라 특정 영역을 반영하지 않는 때도 있다.

덕성여대 인문계열은 수학 또는 탐구영역, 자연계열은 국어 또는 탐구영역 중 한 영역을 선택적으로 반영한다.

성신여대는 인문계열의 경제학과, 경영학과, 융합보안학과, 간호학과가 수학·영어영역을 필수로 반영하고 국어와 탐구영역 중 한 영역을 선택적으로 반영한다.

또 자연계열 간호학과는 국어영역을 반영하지 않고, 수학·영어·과학탐구만 반영한다.

탐구영역 반영 과목 수는 주로 두 과목을 반영하는 곳이 많다.

하지만 가천대(한의예과 제외)와 경기대, 명지대, 상명대 등 중위권 대학은 한 과목만 반영하기도 한다.

정시 원서접수는 19∼24일 대학별로 일정이 다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대학별 마감일과 마감시간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주로 가, 나군 선발 대학은 23일, 다군 선발 대학은 2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나군에 속한 서울대는 19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20일 오후 6시 가장 빨리 마감한다. 같은 모집군인 서강대는 마감일이 23일 오후 6시로 좀 더 늦다.

또한 가군인 고려대는 19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연세대는 20일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다.

아울러 가/나/다군 분할 모집하는 중앙대와 홍익대는 원서접수 마감일은 같지만, 마감 시간이 다른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 중앙대는 오후 6시, 홍익대는 오후 5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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