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유일한 부회장 승진자…박장석 사장은 누구?

입력 2013-12-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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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석<사진> SKC 사장이 올해 SK그룹 임원인사에서 유일하게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회장은 고 최종건 SK 창업주의 둘째 사위이자 최신원 SKC 회장의 매제로, SK 총수 일가에서 홀로 승진한 인물이기도 하다.

SK는 12일 총 141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박 사장을 SKC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서울고를 나와 한국외국어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뒤 1979년 SK네트웍스에 입사했다. 이후 미국 스티븐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SKC 정보통신사업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한 뒤 2004년부터 SKC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번 승진은 박 부회장이 SKC를 글로벌 첨단 소재 기업으로 이끈 점을 인정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비디오테이프, 카세트테이프에 국한됐던 SKC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화학, 필름, 태양광, 무기소재 등으로 확장하며 SKC를 본격적인 화학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방송통신 장비업체인 SK텔레시스 인수를 성공시킨 핵심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SKC는 정기봉 화학사업부문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 최 회장, 박 부회장과 함께 3명의 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게 됐다. SKC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기존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끝난 후 신소재 개발과 사업화에 더욱 힘쓰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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