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미 테이퍼링 우려에 1960선 미끄럼

입력 2013-12-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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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1960선으로 밀려났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04포인트(0.51%) 내린 1967.93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테이퍼링 우려에 내림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1.53포인트 떨어진 1966.44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오후들어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며 개인과 함께 낙폭을 방어했다.

외국인이 6916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35억원, 3651억원을 사들였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9억원, 비차익거래 3076억원 순매도로 총 3125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건설(-1.66%), 보험(-1%), 기계(-1.44%)가 1% 넘게 조정을 받았고 은행(-0.84%), 유통(-0.81%), 금융(-0.76%), 의약품(-0.64%), 음식료(-0.62%), 서비스(-0.61%) 등도 고전했다. 반면 운수창고(0.6%), 종이목재(0.56%), 섬유의복(0.56%) 등은 선방했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에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갔고 포스코(-0.75%), SK하이닉스(-0.95%), 삼성생명(-1.21%), 현대중공업(-0.59%), 하나금융지주(-1.74%), 삼성화재(-1.84%) 등도 동반 하락했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자사주 블록딜 소식에 4% 넘게 밀렸다. 반면 현대차(0.44%)와 현대모비스(0.52%)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됐고 현대증권은 매각설이 나돌면서 3% 넘게 뛰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37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한 420개 종목이 내렸다. 9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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