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정시 모집]동국대 융합교육…수능 반영비율 높아

입력 2013-12-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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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호 입학처장
동국대학교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으로 가군 546명, 나군 600명 등 총 1146명을 선발한다.

가군과 나군 모두 수능성적 반영 비율이 높아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가군은 수능 100%로, 나군은 모집정원의 50%를 수능 100%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정원 50%는 수능 70%, 학생부 내신 성적 30%를 적용해 선발한다. 예체능 계열 학과들은 별도의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나군의 경우 학생부 반영 비율이 30%이지만 반영 교과별로 3과목만 반영돼 학생부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 결국 수능성적이 합격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수능 반영 방법은 인문계는 작년과 동일하지만 자연계는 국어 반영 비율이 10%에서 20%로 조정되면서 수학과 영어가 35%에서 30%로 변경됐다. 또 자연계 일부 학과에 반영됐던 수리 가형의 가산점과 컴퓨터공학전공과 가정교육과의 교차지원이 폐지된 점도 눈에 띈다.

특성화(전문계)고교 졸 재직자 전형인 글로벌무역학전공이 신설됐다. 이 전공은 전문계 고교를 졸업한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데 면접 60%와 서류 40%로 뽑는다.

지난해에는 불교대학과 이과대학을 제외한 모든 학과가 가·나군을 동일하게 모집해 학과별 모집인원이 최소 2명으로 적었으나 올해는 모집인원이 적은 경우 단일 군에서만 모집한다. 이 대학은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이공계 융합교육을 실시한다.

고진호 동국대 입학처장은 “단순히 자연계열에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을 이해하는 자연과학도, 자연과학을 아는 인문학도를 키워 내려는 통섭 교육과 연구를 이뤄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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