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조직개편 단행…창조경제 컨트롤타워 강화

입력 2013-12-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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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미래부는 1차관 소속으로 창조경제조정관 등을 설치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조경제조정관은 범정부 창조경제 추진체계의 원활한 운영과 부처 간 협업 촉진을 위해 1차관 소속으로 배치된다. 이에 따라 국장급(창조경제기획관)에서 실장급(창조경제조정관)으로 창조경제 추진 위한 기구가 격상된다.

창조경제조정관은 창조경제기획국과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운영 조직인 과학기술정책국, 성과평가국, 연구개발조정국을 통합해 운영한다.

이에 대해 미래부 관계자는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입안, 연구개발 예산의 조정·배분 및 성과평가 기능과 범부처 창조경제 추진기능을 통합해 창조경제 추진정책의 이행력을 높이고 성과 창출을 촉진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창조경제조정관 내 창조경제기획국(기존 창조경제기획관)의 기능도 대폭 강화한다.

부처 간 협업기능 강화를 위해 창조경제기획관 내 심의관을 설치, 기존 창조경제진흥팀을 창조경제진흥과로 확대할 방침이다.

ICT 인재를 위한 조직개편도 실시한다.

1차관과 2차관에서 각각 추진하던 과학기술과 ICT분야 인력양성 기능은 통합해 2차관 소속의 ‘미래인재정책국’으로 대신한다. 미래인재정책국에 ICT 인력양성 정책의 총괄기획 기능을 신설하고, 과학기술과 ICT 융합형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국제협력 기능도 과학기술과 ICT 간 융합을 촉진하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창조경제 추진을 위한 기구를 국장급(창조경제기획관)에서 실장급(창조경제조정관)으로 격상하고 실무조직을 강화함으로써 범부처 협력·조정기능이 강화했다”며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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