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씨티은행, 차세대 NGO 리더 육성… 사회공헌의 미래 ‘활짝’

입력 2013-12-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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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NGO 인턴십’ 개설…금융교실 ‘씽크머니’ 5천회 교육

한국씨티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에는 3가지 원칙이 있다. 지속성·독창성·직원들의 참여가 그것이다. 특히 씨티가족 희망의 집짓기 프로그램이나 이화·씨티 글로벌 금융아카데미는 대표적인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이들 프로그램은 모두 10년 이상 진행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씽크머니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참여가 돋보이는 활동이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사회공헌 활동의 독창성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국내 유일 산학협력 프로그램 진행 =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 경희대와 함께 시민사회 발전과 차세대 NGO를 이끌어 나갈 젊은 시민사회 리더 양성을 목표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 활동은 전국 주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NGO 단체에서 인턴십 참여 학생들에게 인턴교육을 제공하고 NGO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단순히 방학기간 동안 경험 획득이나 NGO 단체에 단기적인 인력 지원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NGO의 발전 및 차세대 NGO를 이끌 젊은 지도자를 육성하는 것이다. 따라서 인턴 참가자는 스펙이 아닌 NGO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과 경험, 지속적 참여의지, 진정성 등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 7년간 이러한 선발기준을 통해 인턴으로 선발된 687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NGO들을 경험했다. 오는 23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제8기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 프로그램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0명의 인턴들이 70여 곳의 NGO 단체에 배치돼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선발된 인턴들은 8주간의 활동을 통해 NGO 활동과 운영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뿐만 아니라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의 필요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참가인턴들은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고양을 취지로 진행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과정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인턴기간 동안 8주간의 급여와 인턴활동에 대한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밖에 인턴들의 활동기간 중 봉사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하루를 ‘나눔의 날’로 정하고 참여 학생들이 사회봉사를 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다른 생각, 다른 미래라는 씨티은행의 비전처럼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필요하지만 아직 지원되지 않고 분야나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영역을 찾아 수혜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씽크머니’= 씨티은행이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배우고 체험하는 금융교실·씽크머니’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함양하고 셀프 리더십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06년 첫 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씨티은행 직원과 전국 30여개 YWCA 회원을 통해 은행 영업점과 학교 및 방과후 학교, 동아리, 그리고 YWCA 센터 등 수혜자들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장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 7년 동안 금융교육을 제공하면서 그 대상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씽크머니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생부터 학부모, 다문화가정에 이르기까지 대상을 확대, 지식뿐 아니라 태도와 행동의 변화까지 이끌어내는 장기간의 심화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5000회 이상의 교육을 통해 30만여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했으며, YWCA 금융 강사교육을 이수한 강사는 총 1200여명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한국경제교육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교육부가 후원한 제3회 경제교육대상 시상식에서 기재부 장관상인 일반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씽크머니 자체 교재 중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을 위한 ‘씽크머니 금융교실’ 교재 2종은 서울특별시 교육감 인정교재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씨티은행은 올해 씽크머니 프로그램의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지원금을 통해 기존에 진행하고 있었던 금융교육과 더불어 졸업 후 곧바로 사회에 진출하게 될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금융교육 교과서를 출판할 예정”이라며 “씽크머니 온라인 교재와 금융 자가진단평가, 용돈기입장 등을 담은 스마트폰 앱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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