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27.5억 규모 아파트 책임감리 수주…수직증축 리모델링 공략 개시”

입력 2013-12-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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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이 약 27억5000만원 규모의 아파트 책임감리 용역을 수주했다.

9일 리모델링 수직증축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처리돼 향후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설계 및 감리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희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희림은 약 27억5000만원(VAT별도) 규모의 ‘하남미사 A-17BL 아파트 건설공사 14공구 책임감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체 책임감리비 총 35억6143만원 중 희림 지분 77.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원에 2180가구의 국민임대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는 지상 15~28층, 연면적 17만403.44㎡ 규모가 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내년에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 아파트 리모델링 및 재건축 시장 공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희림은 최근 워커힐아파트 리모델링 설계, 개포주공3단지 아파트 재건축 설계, 내곡6단지 아파트 책임감리 등을 꾸준히 수주하며 아파트 설계 및 감리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파트 리모델링 건설공사는 기존 골조를 보존한 상태에서 증축에 따른 안전보강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설계 및 감리 기술이 요구된다. 그러나 국내에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 아파트 단지가 거의 없다 보니 검증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희림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희림은 워커힐 아파트, 서울 압구정동 현대사원아파트 등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 수행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아파트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허용법이 국회를 통과해 향후 아파트 리모델링 및 재건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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