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숫자로 본 조추첨식… 참여 스태프 총 2700여 명·총 면적은 그라운드보다 넓어

입력 2013-12-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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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4 브라질월드컵 참가국의 운명을 결정지을 조추첨식이 목전으로 다가왔다. 이와 관련해 국제축구연맹(FIFA)은 숫자를 통해 조추첨식을 설명했다.

◇2700명 = 2700명은 이번 조추첨식을 위해 동원되는 총인원이다. 장비 설비업과 청소 요식업등에 2000명이 동원됐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안전 요원은 300명, 자원봉사자 200명이다. FIFA 소속 300여명(계산에서 제외)과 현지 조직위가 고용한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9000㎡ = 행사장내 모든 공간의 면적은 9000㎡다. 손님을 위한 4800여명석에 30개의 라디오 중계진석, 79개 TV중계진의 자리도 포함한다. 중계방송은 200개국에서 전파를 탄다.

◇36톤 = 행사장내 조명 장비의 무게는 36톤이다. 이는 무대를 위한 11km에 달하는 케이블과 200개의 프로젝터, 308개의 반사판 무게다. 음향에 쓰이는 케이블은 3만m의 케이블이 쓰였다. 비디오 장비는 무게는 20톤으로 3500m의 전기 케이블과 2000m의 신호케이블 등을 포함하는 총 케이블 길이는 46km에 달한다.

◇580㎡ = 조추첨식을 도울 스타 플레이어들을 위한 공간의 면적은 580㎡다. 카푸(브라질), 페르난도 이에로(스페인), 지네딘 지단(프랑스), 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 등이 추첨에 참여하며 32개 팀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강철로 만들어진 무대의 무게는 4톤에 육박한다.

◇30명의 코치 = 조추첨식에 참가하는 감독들의 숫자는 30명이다.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우루과이)과 미겔 에레라 감독(멕시코)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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