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중국 영화 여주인공 캐스팅 확정

입력 2013-12-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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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홍수아. 사진=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

홍수아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홍수아는 중국 영화 ‘영혼, 원망의 길(가제)'의 여주인공 설련 역으로 캐스팅됐다.

홍수아의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는 “홍수아가 자신의 촬영분을 선 촬영하기 위해 지난 2일 중국 칭다오로 출국했다”고 말했다.

중국 영화 ‘영혼, 원망의 길’은 미스터리 스릴러가 가미된 공포 영화다. 안개가 자욱한 휴게소에 모인 7명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자동차 사고를 당한 한 여인을 외면한 7명의 청년들이 귀신에 의해 발생하는 사건들에 휩싸이게 된다.

홍수아가 맡은 여주인공 설련 역은 묘한 분위기의 이중적인 캐릭터로 중국 관객들의 의심과 공포를 유발할 예정이다. 그는 “배우로서 중국시장은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에 캐스팅 되어 너무 기쁘고 중국에서도 배우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또 “지인분들께서 음식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 한국에서 음식을 많이 공수할 예정이어서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홍수아의 캐스팅 배경에 올해 방영된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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