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지분변동] 코다코, 인귀승 대표 워런트 300만주 처분 13억 벌었다

입력 2013-12-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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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3-12-06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인귀승 코다코 대표가 신주인수권(워런트) 300만주 가량을 장외 처분하면서 13억원이 넘는 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귀승 대표는 지난 3일 신주인수권 146만1987주를 장외 매도했다. 신한금융투자와 현대증권에 각각 58만4795주를, 이트레이드증권에 29만2397주를 주당 2075원에 처분했다.

또 인 대표는 지난 8월16일에도 신주인수권 163만7425주를 장외 매도를 통해 처분했다. 장철호씨에게 81만8713주를, 흥국생명에 76만233주를, 박현정씨에게 5만8479주를 주당 2201원에 팔았다.

앞서 코다코는 지난 2011년 3월18일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제8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HMC투자증권에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4.0%, 6.0%고 사채만기일은 오는 2014년 3월18일이다. 신주인수권행사가액은 1710원으로 발행금액을 행사가액으로 나눈 1169만5906주가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식수다.

이중 100억원에 해당하는 신주인수권이 코다코 최대주주인 인 대표에게 매각되면서 인 대표는 584만7953주의 신주인수권을 보유하게 됐다. 신주인수권행사기간은 지난해 3월18일부터였는데, 인 대표는 지난해 7월17일과 지난 10월29일 각각 29만2397주, 40만9356주에 대해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

이로써 인 대표는 보유하고 있던 신주인수권 584만7953주 중 70만1753주에 대해서만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보통주로 전환하고, 나머지 309만9412주는 장외 매도를 통해 신주인수권행사가액보다 높은 가격에 처분하면서 13억3858만원 가량의 차익을 거두게 된 셈이다. 인 대표의 신주인수권 잔량은 204만6788주다.

코다코 관계자는 인귀승 대표의 신주인수권 장외 처분에 대해 “그 이유나 배경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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