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CEO 교체 불확실성 단기 이슈에 그칠 것 - NH농협증권

입력 2013-12-03 07:46 수정 2013-12-0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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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은 3일 삼성물산에 대해 CEO교체에 따른 불확실성은 단기 이슈로 추가적인 주가 변동은 없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은 사장단 인사 발표를 통해 삼성물산 대표이사에 최치훈 삼성카드사장을 선임하고 기존 정연주 부회장은 상임고문으로 이동했다”며 “삼성그룹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정연주 부회장은 글로벌 건설사로서 발판을 마련했고, 후배 경영진에게 이를 물려주기 위해 2선으로 물러났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신임 최치훈사장은 GE에서 에너지서비스부문 영업총괄사장을 담당하는 등 글로벌 영업부문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CEO교체에 따른 이익과 정책의 불확실성보다는, 4분기부터 빠르게 개선되는 실적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강 연구원은 “전일 삼성물산 주가는 예상하지 못한 CEO 교체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2.4% 하락했지만 삼성물산의 CEO교체에 따른 블확실성은 단기 이슈로 추가적인 주가 변동은 없을 전망”이라며 “이는 보수적 회계 통한 손실 반영 가능성이 낮고, 기존 글로벌 중심 영업 확대 전략이 유지되며 정연주 이전 CEO도 상임고문으로 지속적인 활동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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