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코, 당기순익 221% 상승…“전기차 핵심부품산업 분야 성과”

입력 2013-11-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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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코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전년 동기대비 당기순이익 221.0% 증가하면서 괄목할만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부품용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전문기업인 코다코는 3ㆍ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58억원, 영업이익 99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코다코는 부채비율 또한 10% 낮아져 재무건전성이 견실해졌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지난 해에 회사 창립 이후 최초로 매출 2000억원 달성이라는 신기원을 달성했고,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스탑&스타트 시스템용 어큐뮬레이터 사업화 성공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미래전략사업의 일환인 전기자동차용 핵심부품산업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특히 코다코는 상신이디피, 뉴인텍, 엘앤에프, 에코프로 등과 함께 2차전지주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회사의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받아 자동변속기 세계 1위 업체인 독일의 ZF사 현대파워텍에 조향장치와 밸류 바디 가공품을 공급하게 되어 수익성 제고에 기여하게 됐다.

또한 기존 고객의 수주물량과 생산성 효율화를 위하여 추진한 안성4공단의 가공 전용공장이 금년 내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어, 본격적인 생산이 개시되는 내년도의 대폭적인 성장이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와 관련 유화증권은 코다코에 대해 차세대 차량 개발을 위한 필수업체로 수혜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차량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 소재 부품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알루미늄은공업용 금속 중 마그네슘 다음으로 가벼운 금속으로, 자동차 재료로 사용되면 최고 40% 경량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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