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반파 사고, “인명 피해 없다”…하지만 1억 중반대의 슈퍼카는?

입력 2013-11-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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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5' MC를 맡은 (왼쪽부터)알렉스, 데니안, 김진표(사진=뉴시스)
가수 데니안이 촬영 도중 슈퍼카 반파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한 연예매체는 데니안이 지난 10월 15일 전라북도 무주군 적정산에서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5(이하 탑기코5)’를 촬영하던 중 차량 반파 사고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이 매체를 통해 “’탑기코5’ 촬영 중 출연 차량인 로터스 에보라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석 쪽이 크게 파손됐다"고 전했다. 로터스 사의 에보라는 1억 원 중반대의 슈퍼카로 알려졌다.

‘탑기코5’측은 "차량이 파손된 사고가 발생한 것이 맞다. 데니안 씨가 운전한 것이 맞으며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 및 관공서의 협조를 받아서 도로를 통제한 후 촬영을 진행했다. 철저한 안전성을 담보하고 촬영을 진행했고, 에보라가 파손된 것도 단순 사고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탑기코5’ 2화에서는 ‘에보라’와 ‘롱보드’ 배틀편이 방송됐지만, 정작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데니안은 당시 방송에서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배틀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방송과 다르게 실제로는 사고로 인해 배틀이 중단됐고, 대체 차량이 없던 제작진은 배틀 결과를 발표하지 못한 채 방송을 끝냈다.

데니안 반파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데니안 반파사고, 조심하세요 추위 속 전국 많은 눈 온다는데...”, “데니안 반파사고, 조양은 필리핀서 검거 보다 충격”, “데니안 반파사고, 엘 공식 입장 보다 더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탑기코5’는 지상 최대 자동차 버라이어티 쇼로, 알렉스와 데니안, 김진표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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