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1.46엔…엔, 이란 핵협상 타결로 달러에 약세

입력 2013-11-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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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5일(현지시간) 엔이 달러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이란과 P5+1(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국+독일)이 지난 주말 핵협상에 타결했다는 소식에 안전자산인 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현재 전일 대비 0.16% 상승한 101.46엔을 기록 중이다. 달러ㆍ엔 환율은 장중 101.92엔으로 지난 5월29일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유로·엔 환율은 131.18엔으로 0.09% 하락했다. 유로ㆍ엔 환율은 장중 137.99엔으로 지난 2009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 가치는 달러 대비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0.25% 하락한 1.35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란은 농축 우라늄 생산을 중단하고 서방국가들은 약 70억 달러에 이르는 제재를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라비 브하라다와즈 웨스턴유니언비즈니스솔루션 선임 애널리스트는 “이란 핵협상 타결로 엔과 같은 안전자산에서 이탈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났다”며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최근 경기회복을 위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도 한슨 ECB 통화정책위원은 지난 22일 인터뷰에서 “ECB는 금리 인하 여지가 여전히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면서 “모든 정책수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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