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0.8% ↓…이란 핵협상 타결 영향

입력 2013-11-2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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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서방국과 이란 간의 이란 핵협상이 타결되면서 중동지역의 긴장이 완화된 것이 유가에 부담이 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2014년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75센트(0.8%) 떨어진 배럴당 94.0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센트(0.04%) 내린 배럴당 111.01달러를 나타냈다.

이란과 강대국 간의 핵협상이 당장 이란산 원유 공급량의 확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란에 대한 금융제제가 일부 완화하면서 이란이 원유 수출을 늘릴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또 이번 합의로 이란산 원유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이 사라졌다.

이란에 대한 서방권의 제재로 인해 이란산 원유 수출량은 하루 100만 배럴로 제제 전보다 150만배럴 정도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앞으로 포괄적인 합의안이 타결된다면 추가적인 하락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마이클 린치 에너지·경제연구전략 대표는 “이란 핵협상은 유가를 끌어내리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이날 원유시장에 조심스러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핵협상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않았지만 이는 (문제를 푸는) 첫 단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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