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소외계층의 자립도 지원

입력 2013-11-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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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선청병 심장병을 앓은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2007년 5월 열린‘오뚜기의 사랑으로, 새 생명 2000명 탄생’ 기념 행사. 사진제공 오뚜기

오뚜기가 다양한 CSR(기업의 사화적 책임)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여년 동안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을 펼치며 3590명의 새 생명을 탄생시켰고, 최근에는 장애인에게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한 차원 높은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오뚜기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이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은 10세 이전에 수술을 받지 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 밖에 없다.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해 고귀한 생명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오뚜기는 지난 1992년 매월 5명을 시작으로 현재는 매월 21명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작년 6월부터는 장애인의 자립을 도와주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재단의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 송파점과 도봉점에 오뚜기가 생산하는 주요 선물세트 조립 작업 임가공을 위탁했다. 선물세트 임가공은 단순히 후원금을 기부해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들이 스스로 일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아서 자립을 돕는 것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열정을 가지고 자신이 맡은 일은 틀림없이 완수하는 것을 보고 기대보다 업무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단순히 물품이나 금전적 지원보다는 소외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한 차원 높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오뚜기는 ‘오뚜기 봉사단’을 출범시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오뚜기 공장이나 영업지점이 소재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요리교실을 통한 노력봉사와 재능기부,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재해 발생 시 복구사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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