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1일 한솔제지에 대해 내년 특수지 매출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특수지 판매량이 기존 10만톤에서 20만톤으로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으로는 200억원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내년 특수지 매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펄프가격 하향 안정화로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내년 남미 증설물량의 영향으로 펄프가격의 하향 안정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펄프투입가격 역시 하향 안정화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저평가, 배당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한솔제지의 주가는 내년 기준 예상 PBR 0.6배 수준으로 저평가 및 배당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시기”라며 “내년 특수지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더불어 펄프가격 하향 안정화로 인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