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민영화 반대 서명, 100만명 돌파..."공약 이행하라"

입력 2013-11-20 2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 뉴시스)

KTX 민영화 저지와 철도공공성강화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0일 오후 2시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민영화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서명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수서발 KTX를 필두로 철도산업 민영화가 다시 추진되면서 민영화 저지 1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이달 들어 100만명을 돌파했다"며 "이는 철도민영화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국민 의지의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범대위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수서발 KTX와 철도산업 민영화 반대 100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해 왔다. 마침내 올 11월 서명운동이 100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범대위는 청와대에 직접 100만 명의 의견이 담긴 서명용지를 전달하고, 본격적인 철도민영화 투쟁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범대위는 "오늘 100만명의 서명을 청와대에 전달하고자 한다"며 "박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철도민영화 계획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범대위는 이날 100만인 서명용지를 청와대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경찰 병력에 막혀 무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82,000
    • -1.23%
    • 이더리움
    • 4,797,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534,500
    • -1.47%
    • 리플
    • 681
    • +1.34%
    • 솔라나
    • 208,200
    • +0.48%
    • 에이다
    • 581
    • +2.83%
    • 이오스
    • 813
    • +0.12%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64%
    • 체인링크
    • 20,370
    • +0.94%
    • 샌드박스
    • 463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