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믹스’에 부실대출 줄어

입력 2013-11-20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행 준비금, 2013 회계연도에 650억엔으로 감소 전망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성장책인 ‘아베노믹스’에 힘입어 일본 금융회사들의 부실대출이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뿐만 아니라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등 은행들의 신용비용을 포함한 준비금은 3월 마감하는 회계연도에 650억 엔(약 6871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의 부실대출 비율은 지난 9월30일 기준 총 대출의 1.57%로 하락했다. 이는 3년 만에 최저치다.

이들 은행의 2013 회계연도 순이익 목표치는 2조2600억 엔으로 종전보다 23% 증가했다.

은행들의 자산건전성이 개선되면서 대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출 성장은 일본의 경기회복을 지지한다.

사메시마 도요키 BNP파리바 애널리스트는 “신용 비용과 부실대출 비율이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면서 “은행들이 리스크가 큰 기업에도 대출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본 기업들의 파산은 지난 1년 간 줄었다.

도쿄쇼코리서치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9243개의 기업들이 파산했다. 이는 1991년 이후 가장 적은 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93,000
    • -0.44%
    • 이더리움
    • 3,150,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441,600
    • -2.15%
    • 리플
    • 755
    • +3.99%
    • 솔라나
    • 179,800
    • -1.1%
    • 에이다
    • 477
    • +0%
    • 이오스
    • 669
    • +0.3%
    • 트론
    • 203
    • -1.93%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000
    • -2.96%
    • 체인링크
    • 14,320
    • +0.28%
    • 샌드박스
    • 345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