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통가트에서 쇼핑몰 건설 현장이 무너져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고는 건설중인 쇼핑몰 구조물의 지붕이 무너져 발생했다.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약 50명이 묻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국은 현장에 구조대원과 탐지견을 급파해 매몰된 근로자 구조 작업에 나섰다. 부상한 근로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상당수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구조대원은 “사망자 수가 공식 집계보다 더 많다”고 말했다.
구조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철야 작업이 필요하다고 뉴스전문 TV 채널 eNCA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