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엑슨모빌 주식 매입

입력 2013-11-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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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슨모빌 주식 37억달러어치 매입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최고경영자(CEO)의 엑슨모빌 투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블룸버그TV는 버크셔가 지난 3분기에 37억 달러를 엑슨모빌 주식에 투자했다고 전했다.

버크셔가 보유하고 있는 ‘빅4’의 주식 투자 규모에 비하면 엑슨모빌의 주식 비중을 크지는 않은 편이다. 그러나 버크셔의 신규 주식 투자로는 지난 2년여 만에 최대 수준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버핏은 IBM 뿐만 아니라 코카콜라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웰스파고 등 이른바 ‘빅4’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통신은 버크셔의 가장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는 토드 콤스 투자책임자와 테드 웨슬러 투자담당 책임자가 이번 엑슨모빌 투자를 이끌었는지에 대해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노아 부하야 블룸버그뉴스 애널리스트는 “관계자들과 대화한 결과, 엑슨모빌에 대한 투자는 버핏 CEO가 주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산업 투자에 대한 버핏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코노코필립스의 지분을 매각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에너지에 대한 관심보다는 버핏 CEO가 엑슨모빌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이 투자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엑슨모빌은 대형석유업체중 가장 효율적이며 버크셔가 현재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할 곳을 찾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은 400억 달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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