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 KIA타이거즈 행 결정...기아팬 반응은?

입력 2013-11-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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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사진=뉴시스)

LG트윈스 이대형이 KIA타이거즈에 둥지를 틀기로 한 가운데 팬들의 반응이 화제다.

KIA타이거즈는 이대형과 계약기간 4년, 총액 24억원(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옵션 2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광주일고 출신인 이대형은 이번 계약으로 고향팀으로 돌아가는 셈이다. 그는 2003년 2차 2라운드로 LG에 입단했다.

그러나 올시즌 102경기에서 177타수 42안타 타율 0.237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팬들의 반응이 제각각 다르다.

한 트위터리안은 "이대형 선수, 얼굴도 샤방샤방 아주 그냥 죽여줘요"라며 반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대형 잘 할거야. 광주 출신이잖아~" 라며 응원했다.

이와 반대로 또 다른 네티즌은 "이용규 가고 이대형 오다니 실망이다", "이대형 올지 몰랐는데...잘 할 수 있을까?" 등의 부정적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대형 이외에도 이용규와 정근우가 한화, 이종욱과 손시헌이 NC행을 확정지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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