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모기지 부실 판매 45억 달러 배상 합의

입력 2013-11-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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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체이스가 글로벌 금융위기 전인 2005~2008년 발행한 주택담보대출유동화증권(RMBS) 상품 330건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총 45억 달러(약 4조7860억원)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RMBS는 모기지채권 중에서도 주거용 건물과 관련된 채권을 의미한다.

블랙록과 알리안츠, 퍼시픽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핌코) 등이 포함된 21개 기관투자자들이 배상을 받게 됐다. 지난 2008년 JP모건이 인수한 베어스턴스가 판매한 RMBS도 배상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합의는 JP모건이 모기지 관련 소송에 모두 합의하려면 약 200억 달러 가까운 금액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은행은 지난 10월 양대 국책 모기지업체인 프레디맥과 페니메이와도 비슷한 사안으로 51억 달러에 합의했다. 미국 법무부와는 90억 달러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합의는 뱅크오브뉴욕멜론 등 다른 신탁관리기관과 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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