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원격의료 허용범위 확대 추진 철회 주장

입력 2013-11-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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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는 14일 의사의 직접적인 환자 대면진료가 의료의 본질이라면서 정부가 추진중인 원격의료의 허용 확대 추진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원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의료기관 접근성이나 좋은 시설 및 장비, 서비스, 수준 높은 기술력 등 세계가 부러워하는 의료제도가 정착돼 가는 가운데 정부가 도서지방이나 벽지 주민들의 의료기관 편의성 증진 등을 이유로 원격의료 제도를 시행하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병원협회는 “정부의 원격의료 제도 시행으로 어렵게 만들어진 의료제도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면서 “원격의료는 의료기관의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병원협회는 원격의료 허용 확대 추진 철회를 비롯해서 △도서·벽지 주민을 위한 공공의료기관 확충 등 근본적 대책 강구 △노인 및 장애인 복지 지원 강화 △전체 종별 의료기관의 참여 및 역할 분담을 통한 만성질환에 대한 ‘조기증상 발견-적시진료-후유증 예방’가능한 만성질환 관리·예방체계 구축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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