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캐피탈, 중국 신기술금융업 진출

입력 2013-11-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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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캐피탈이 할부금융업계 최초로 신기술금융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지 사무소는 15일 개소식을 갖는다.

IBK캐피탈은 지난달 25일 중국 상해에‘한국기은금융주식회사 상해대표처’라는 이름으로 현지사무소의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IBK캐피탈의 이번 중국 진출은 기존 캐피탈사의 방식과는 다르다.

이미 해외 영업을 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의 경우 현대·기아차의 현지 판매를 전담하는 캡티브(Captive·전속) 형식으로 할부·리스 영업을 하고 있다. 롯데캐피탈은 롯데그룹 계열사나 그룹과 협력 관계에 있는 제조업체를 활용하는 등 모회사나 합작사간 계약을 통해 리스 영업을 해 왔다.

반면 IBK캐피탈은 중국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이나 중국 현지 기업들의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리스 영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 지분투자, 벤처투자를 전담하는 신기술금융업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 것이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사무소 개소 직후 벤처 투자 업무를 시작해 국내 벤처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면서 “한국 벤처금융 회사의 금융 역량을 높이고 국내 중소ㆍ중견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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