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10대 생일파티 총기 난사 용의자 2명 체포

입력 2013-11-12 0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의 주택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2명이 숨진 가운데 현지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해리슨카운티 경찰은 11일(현지시간) 오전 윌리 영(21)과 랜디 스튜어트(18)를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미국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11시께 휴스턴 근교의 한 주택에서 생일파티 도중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됐다. 그러나 이들이 직접 총을 쏜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영은 ‘죽음을 초래할 수 있는 행위’(deadly conduct)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으며 스튜어트의 혐의는 가중처벌 대상인 ‘특수폭행’이다.

이번 총기 사고로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총상을 입은 나머지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해리스카운티 경찰은 이 사고로 최소 1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이날 파티에서 누군가가 축하의 의미로 공중에 대고 권총을 발사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됐으며 또 다른 사람이 파티 참석자들을 겨냥해 총을 쏘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날 100여명이 파티에 참석했으며 대부분은 10대 후반의 청소년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50,000
    • -0.13%
    • 이더리움
    • 3,297,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31,000
    • -0.99%
    • 리플
    • 788
    • -3.43%
    • 솔라나
    • 196,800
    • -0.46%
    • 에이다
    • 471
    • -3.48%
    • 이오스
    • 645
    • -1.9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0.81%
    • 체인링크
    • 14,700
    • -3.29%
    • 샌드박스
    • 335
    • -2.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