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LED 하우징용 폴리에스테르 신소재 개발

입력 2013-11-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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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의 LED 하우징용 폴리에스테르 신소재. 사진제공 랑세스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용 하우징, 소켓 및 기타 부품 제조에 적합한 신소재‘포칸 TP 555-001’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칸 TP 555-001은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기반의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특수첨가제와 유리섬유로 강화된 소재다. 탁월한 광 반사율을 자랑하며, 빛과 열에 장시간 노출 시 노랗게 변색되는 황변 현상에도 뛰어난 저항성을 지녔다. 높은 항 황변성 덕분에 광 반사율이 140도에서 500시간 후에도 그대로 유지된다. 이는 LED의 일상적인 사용 조건에서는 황변 현상 및 휘도 손실 없이 거의 완벽하게 LED 광을 반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소재는 녹는점이 약 260도 정도에 달해 고온의 납땜 과정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안정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한, 고온용융 폴리아미드 대비 50~60도 가량 낮은 온도에서도 사출 성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정 효율이 높아지고 생산 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랑세스 플라스틱 사업부 포칸 개발 총괄 담당자 마티아스 비엔뮐러 박사는 “용해점이 높고 내구성이 뛰어난 포칸 신제품은 기존 특수 폴리아미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라며 “전 세계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LED조명 시장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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