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10대 생일파티서 총기 난사…2명 사망ㆍ22명 부상

입력 2013-11-1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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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의 주택에서 총격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최소 22명이 다치는 사고 발생했다고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텍사스주 휴스턴 외곽 주택단지에서 전날 오후 11시께 생일파티가 열린 집에 괴한 2명이 총을 난사해 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총상을 입은 나머지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해리스카운티 경찰은 이 사고로 최소 2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한 고등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이 학교 여학생 마리아 볼든의 18세 생일 축하파티에 참석해 밤늦도록 유흥을 즐기고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티 참석자들은 “처음엔 풍선 터지는 듯한 소리가 나고 잠시 뒤 10여 발의 총탄이 날아들었다”며 “모두 혼비백산해 달아나다 서로 뒤엉켜 넘어지는 등 끔찍한 광경이 펼쳐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총격 피해자 대부분은 17세에서 20세 미만 청소년이라며 파티에 술이 제공됐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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