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O 차세대 전자해도 시범운영 국가로 한국 선정

입력 2013-11-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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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국제수로기구(IHO) 차세대 전자해도 기술 시범운영 국가로 지정돼 앞으로 관련 국제기술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하는 국제수로기술회의에서 25개 참가국의 지지로 우리나라가 IHO 차세대전자해도 시범 운영국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IHO는 항해안전을 위한 전세계 해도제작 표준 개발과 수로측량·해양관측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국제기구다.

이번 지정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해양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이네비게이션(e-Navigation) 시스템의 기반자료로 활용하는 차세대 전자해도는 해저지형뿐 아니라 조석, 기상 등 급변하는 해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항해자에게 전달하는 최첨단 4차원 항해시스템이다. 실용화가 되면 항해기술이 획기적으로 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승인된 차세대 전자해도 기술이 국제적으로 상용화되려면 이네비게이션 시스템에서 전자해도자료의 구동, 선상시험 등의 검증과 최종 국제승인을 받는 절차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해양조사원은 관련 산·학·연 등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해 앞으로 5년간 신기술 시범적용과 해양·조선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업무에 매진할 예정이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차세대 전자해도 기술이 항해시스템뿐만 아니라, 해양공간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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