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중국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 필요”

입력 2013-11-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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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는 오는 9일 열리는 중국 3중전회에서 공개될 중국경제의 중장기 플랜과 관련해 “중국의 새 정치지도부는 내수확대 민간부문 활성화 경제성장 모델 변경에 주력할 전망”이라며 “이로부터 수혜가 예상되는 임의소비재, 필수소비재, IT, 보험 헬스케어 업종을 위주로 투자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레이먼드 마(RAYMOND MA)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7일“이들은 중국의 소득증가, 중산층 부상, 사회 안전망 개선으로부터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부각되는 업종으로 태양열, 풍력, 가스 등 청정에너지와 인터넷 스마트폰 뉴미디어 업종을 꼽았다.

그는 “30년간 고도성장을 보였던 소재, 에너지, 산업재 등 경기민감 업종은 이제 심각한 과잉 생산 능력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들의 순차입금이 40%-50% 증가하는 것에 비해 새롭게 부각되는 종목들은 순현금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플러스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 통신, 에너지, 소비재 등 기존의 업종들은 현대 MSCI China Index에서 약 7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새로운 종목들은 향후 5년간 두 배로 증가해 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 위주로 투자 하면 높은 투자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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