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 김범수 “목소리 하나는 특출나보려고 애쓴다”

입력 2013-11-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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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머스트'의 출연할 김범수(사진=CJ E&M)

김범수가 명품 보컬의 비결을 공개했다.

6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엠넷 ‘머스트(MUST)’에는 ‘목소리’라는 주제로 조문근 밴드, 휴먼레이스, 김범수, 박선주가 무대을 꾸민다.

김범수는 최근 진행된 ‘머스트(MUST)’의 녹화에서 ‘명품보컬’이라는 자신의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목소리 하나는 다른 사람보다 특출나게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 갈고 닦다”라고 말했다.

김범수는 이어 “연습을 많이 안하면 무대에 설 자신이 안 생긴다. 작은 손동작, 멜로디의 작은 변화, 애드리브까지 미리 연습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김범수는 자신의 모토(신조)에 대해 “음악 이외에 아무것도 하지 말자. 진정성을 담기 위해 한 우물을 오래 파야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뮤지션으로서의 소신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김범수의 음악적 스승인 박선주가 깜짝 등장했다. 출산 후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박선주는 예전 그대로의 미모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녹화 현장에 감탄을 자아냈다. ‘남과 여’란 곡으로 박선주와 라이브를 선보인 김범수는 “김범수에게 박선주란 어떤 존재?”란 질문에 “음악에 생명을 불어넣어줬다. 노래를 할 수 있게, ‘응애’ 소리를 낼 수 있게 해준 분이다. ‘음악의 엄마’다”며 박선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아울러 YB의 ‘흰수염고래’를 리메이크한 휴먼레이스도 무대에 선다. 휴먼레이스는 ‘흰수염고래’를 원작자인 윤도현 앞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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