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공습… ‘넥서스5’에 ‘G플렉스’까지

입력 2013-11-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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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넥서스5.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가 이번 달에만 두 종류의 전략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구글과의 합작 스마트폰 ‘넥서스5’와 첫 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다. 이들 제품을 통해 중저가와 고가 스마트폰 시장 모두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LG전자는 1일 출시한 넥서스5가 전작 넥서스4의 인기를 재현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넥서스4는 지난 해 탄탄한 사양과 저렴한 가격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번 넥서스5 역시 16GB 모델이 45만9000원, 32GB 모델이 51만9000원으로 가격부담은 그리 크지 않다. 여기에 구글의 최신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4.4 킷캣(KitKat)’을 최초로 탑재했다는 장점도 갖췄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에 디스플레이는 5인치 풀HD IPS다.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도 넣었다. ‘OIS’는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라 렌즈도 우리의 눈처럼 끊임없이 움직여 매 순간 초점을 놓치지 않고 피사체를 포착하는 기능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보다 슬림한 디자인과 최상의 성능을 통해 LG전자와 구글이 지향하는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 LG G플렉스.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는 이달 중순 커브드 스마트폰 ‘LG G플렉스’도 출시할 예정인다. 오는 5일에는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날 LG전자는 LG G플렉스 실물과 새로운 UX(사용자 경험) 등을 공개할 예정이며, 국내 출시일과 출고가격, 마케팅 전략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LG G2의 출고가가 95만4800원이었다는 점을 봤을 때, 이 제품은 90만원대 후반에서 100만원대 초반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28일 LG G플렉스의 주요 성능과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상하로 휘어진 디자인을 지녔으며 LG화학이 개발한 커브드 배터리를 적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넥서스5는 구글과의 협력 제품이라는 점에서, G플렉스는 첫 커브드폰이라는 점에서 각각 의미가 있다”며 “얼마나 판매로 이어질 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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