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는 투표 열전중… “소비자 한 표로 결정된다”

입력 2013-10-3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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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식 업체들이 자사의 제품끼리 경쟁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 인기투표로 결정되는 메뉴들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업체는 메뉴 선발에 대해 소비자가 직접 자신의 권리를 행사한 만큼, 제품에 대한 애착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버거킹은 콰트로와퍼 시리즈 인기투표를 진행중이다. 사진제공 버거킹코리아

◇버거킹, ‘콰트로치즈와퍼 VS 콰트로스모키와퍼’= 버거킹은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콰트로와퍼 시리즈 인기투표를 하고 있다. 11월 14일까지 한정 판매되는 콰트로치즈와퍼와 콰트로스모키와퍼 등 2가지 제품 중 득표수가 많은 콰트로와퍼를 28일까지 추가 판매한다.

콰트로치즈와퍼는 순쇠고기 패티에 야채와 모차렐라, 아메리칸, 파르메산, 체다치즈 4종의 치즈 구성이 돋보이며, 콰트로스모키와퍼는 살라미와 모르타델라, 100% 순쇠고기 패티, 체다 치즈크림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지금까지 약 1만여명의 고객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버거킹은 추첨을 통해 코카콜라컵(100개)과 와퍼주니어상품권(300개)을 증정한다. 인기투표는 1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빕스, ‘베스트 오프 베스트’= 빕스는 지난 900일간 진행해 온 ‘월드 스테이크 프로젝트’를 끝내고, 그 동안 인기를 끈 메뉴를 엄선해 ‘월드 베스트 메뉴’ 19종을 출시했다. 최근 출시된 메뉴는 ‘브라질리언 쌈바 스테이크’, ‘뉴욕-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등 6종의 스테이크와 스페인 전통 전채 요리 ‘튜나 타파스’, 프랑스 해산물 요리 ‘깔라마리 샐러드’ 등 각 지역 고유 식재료를 활용한 13종의 샐러드다.

빕스는 베스트 메뉴 출시를 기념해 홈페이지 접속 고객을 대상으로 메뉴 투표를 11월 3일까지 진행한다. 5개의 스테이크와 9개의 샐러드 중 각각 1개의 메뉴에 응모할 수 있으며 본인이 추천한 메뉴가 1위로 선정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블라인드 쿠폰북’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11월 11일 발표한다.

◇디초콜릿커피, ‘신메뉴 공모전’= 커피전문 브랜드 디초콜릿커피가 개최한 ‘3회 신메뉴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메뉴 주제는 ‘겨울시즌음료’와 초콜릿을 활용한 ‘사이드 메뉴’다. 공모전의 선정 기준은 레시피의 성실성, 실현가능성, 주제 적합성을 토대로 기획안을 심사해 총 20팀을 가려낸다. 이후 일주일 동안 디초콜릿커피 페이스북 투표를 실시,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총 8팀을 선발한다. 본선에 진출한 8팀 중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선정되며 당선된 메뉴는 하반기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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