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6만6110가구…3개월 만에 감소세

입력 2013-10-29 14:02 수정 2013-10-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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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9월말 현재 미분양 주택이 전월보다 2000가구 줄어들며 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특히 9월 말 현재 수도권 미분양주택은 전달보다 2232가구(6%) 감소해 지난 2009년 9월(2400가구) 이후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 9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6110가구로 전달보다 2009가구(2.9%) 줄어들었다고 29일 밝혔다.

미분양 주택은 7월과 8월 증가세를 보였으나 9월에는 8·28 전·월세 대책 등 영향으로 미분양이 새로 4005가구 발생한 반면 기존 미분양은 6014가구 줄어들어 전체적으로는 2009가구 감소했다.

9월말 현재 서울의 미분양주택은 4331가구로 361가구(9.1%) 늘어났지만 경기는 2303가구(8.3%) 축소됐다. 또 경남(627가구)과 전북(190가구), 광주(151가구), 세종(137가구), 충북(86가구), 대전(85가구), 전남(66가구), 제주(33가구) 등의 지역에서도 감소했다.

반면 울산(1131가구), 강원(126가구), 대구(110가구), 부산(106가구), 경북(100가구), 충남(25가구) 등에서는 미분양 주택이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2만7935가구(수도권 1만9787가구, 지방 8142가구)로 전월 3만84가구 대비 2149가구(수도권 1195가구, 지방 954가구) 감소했다.

85㎡ 이하는 3만8175가구(수도권 1만4884가구, 지방 2만3291가구)로 전월 3만8035가구 대비 138가구 증가(수도권 1037가구↑, 지방 1175가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1786가구 감소한 2만4667가구로 5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2008년 5월(2만1757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량이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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