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민관합동사절단 파견 ... 에너지·자원 프로젝트 수주 지원

입력 2013-10-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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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기 민관합동 사절단을 DR콩고, 가봉, 카메룬 등 중서부 아프리카에 파견, 국내 기업들의 에너지·자원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키 위한 세일즈 통상외교 활동을 수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민관합동 사절단은 우선 오는 28일, 30일 DR콩고와 가봉과의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1일엔 ‘제3차 한-카메룬 에너지협력포럼’에 참석할 계획이다.

DR콩고와의 자원위 의제로는 광물자원 협력 강화, 지질자원 공동탐사, 광해관리분야 협력, 무소쉬 동광건설 협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DR콩고 정부는 한국대사관을 통해 이번 민관합동사절단 방문 계기 잉가3댐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한국 정부 및 기업과 논의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 잉가3댐은 약 90~12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다.

또한 민관 합동사절단은 DR콩고의 바나나 심해항 개발과 약 250대의 버스 구매입찰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가봉에서는 생산광구 지분인수, 국내 기업이 수주 추진하고 있는 신정유공장 건설 사업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 카메룬에선 에너지포럼 참석과 함께 에너지수자원부장관, 산업광물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양플랜트 건설 사업 참여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번 민관합동 사절단에 참여한 기업들은 각국 주요 발주처와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아프리카 에너지·플랜트 분야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할 예정이며 한국 기업들의 기업홍보책자 전시회도 개최한다.

DR콩고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자동차, 전자제품 등 한국상품과 사절단이 준비해간 기업 브로셔 및 카탈로그 책자들을 우리나라의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에 참여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현지 기업 홍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절단 방문 이후 자원협력뿐만 아니라 산업·통상·자원 분야에서도 협력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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