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환율 레벨 보단 변동성 커 개입…핫머니 유심히 보겠다”

입력 2013-10-25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국내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너무 커 외환시장에 개입했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25일 인천 한은 인재개발원 준공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외환시장에 구두개입을 한 것은 레벨 자체에 대한 판단보다는 변동성이 너무 크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장중 연저점이 붕괴됐고 정부와 한은은 외환시장에 공동 명의로 강도 높은 구두개입을 한 바 있다. 통상 외환시장 구두 개입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 외화자금과장 단독 명의로 단행돼 왔다. 그러나 이번에 2008년 이후 5년 만에 한은이 함께 참여했다.

김 총재는 또 “외국에서 유입되는 자금 중에 핫머니 성격이 포함되는지 유심히 볼 것”이라며 “당국은 변동성을 조절하는 여러 수단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320,000
    • +3.62%
    • 이더리움
    • 4,666,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536,000
    • +1.52%
    • 리플
    • 748
    • +0.54%
    • 솔라나
    • 212,000
    • +3.77%
    • 에이다
    • 606
    • -0.16%
    • 이오스
    • 810
    • +5.19%
    • 트론
    • 194
    • +0.52%
    • 스텔라루멘
    • 145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50
    • +5.31%
    • 체인링크
    • 19,280
    • +4.27%
    • 샌드박스
    • 455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