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기업실적 부진·중국 신용경색 우려…닛케이 1.01% ↓

입력 2013-10-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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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주요 증시는 24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주요 기업의 부진한 실적 발표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중국의 신용경색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5분 현재 전일 대비 1.01% 하락한 1만4279.77을, 토픽스지수는 0.73% 오른 1187.2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53% 떨어진 2171.46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46% 하락한 8355.22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05% 내린 3203.12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73% 하락한 2만2832.7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세계 최대 중장비업체 캐터필러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건설 관련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전날 캐터필러는 신흥시장이 광산산업에 대한 자본 지출을 줄인데다 상품시장의 수요가 위축되면서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회사의 주가는 6% 넘게 하락했다.

이로 인해 캐터필러의 경쟁업체였던 일본의 고마쓰도 3.16% 동반 하락했다. 히타치 건설기계도 2.89% 하락했다.

파나소닉은 반도체 생산 인력을 절반으로 줄이고 반도체 사업부 매각을 검토중하고 있다는 소식에 0.11%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신용경색 우려로 하락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자금줄을 죄면서 지난 6월 신용경색 사태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HSBC홀딩스와 영국 마킷이코노믹스는 이날 공동 집계한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9월의 50.2에서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 예상치 50.4를 웃도는 것이다.

중국 건설은행은 0.47% 하락했다.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는 0.77%, 폴리부동산은 2.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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