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3분기 실적 시장대비 선전 ‘매수’-IBK투자증권

입력 2013-10-24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은 2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장품의 국내외 판매 호조로 3분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만원을 제시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3% 늘어난 1조1518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8%, 29.4% 증가한 1455억원, 1171억원을 기록했다”며 “화장품의 국내외 실적 호전이 호실적을 주도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화장품 시장은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10% 가까운 매출 감소를 보였는데, 3분기 LG생활건강의 화장품은 고가(빌리프) 및 매스티지(비욘드·수려한)의 두 자리 수 성장이 있었고 더페이스샵은 국내 19%, 해외 22%의 성장성을 시현했다”며 “생활용품은 주요 품목에서 시장점유율이 33.7%로 확대됐고, 음료는 매출비중의 54%를 차지하는 탄산부문 성장이 음료부문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화장품 시장은 10% 전후의 역신장이 추정되나 LG생활건강의 경우 2년간 백화점 입점을 통해 키워온 빌리프 브랜드가 성장의 가시화 단계에 있고 긴자스테파니 및 에버라이프(고가), 후르츠 앤드 패션(저가)이 더해짐에 따라 모든 카테고리에서 두 자리 수 성장이 예상된다”며 “또 영진약품의 드링크사업부 인수는 향후 의외약품 시장 진출 및 편의점 확장으로 이어질 전망으로, 3분기 이후 코카콜라의 지속적인 분기 배당 실시와 4분기 기저효과에 근거할 때 현재 주가 수준에서 모멘텀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24,000
    • -0.32%
    • 이더리움
    • 3,298,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31,000
    • -1.03%
    • 리플
    • 787
    • -3.2%
    • 솔라나
    • 196,700
    • -0.81%
    • 에이다
    • 473
    • -3.07%
    • 이오스
    • 643
    • -2.28%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0.97%
    • 체인링크
    • 14,670
    • -3.55%
    • 샌드박스
    • 336
    • -2.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