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대차거래 32조…전년比 1.3% 증가

입력 2013-10-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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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대차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원은 18일 올 3분기 주식대차거래 체결금액이 31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체결수량은 6억8000만주를 기록해 20.7% 늘었다.

대차거래 체결금액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3분기 18조1000억원까지 금감했으나 이후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회복세 등에 힘입어 점진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식대차거래 잔고는 9월말 기준 30조9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31조9000억원 대비 소폭(3.03%) 감소했다.

한편 내국인의 주식대차거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기 내국인이 전체거래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대여기준 22%, 차입기준 20%로 전년대비(대여기준 16%, 차입기준 12%)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근 내국인 강세현상은 2011년 헤지펀드 도입 이후 펀드 운영의 꾸준한 상승세와 PB간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점유율 확대 시도에 따른 결과로 추론된다고 예탁원은 밝혔다.

기업별 주식대차거래 체결금액은 삼성전자가 5조5000억원(17.3%)으로 1위를 차지했다. 포스코(6.2%), 현대자동차(3.5%), SK하이닉스(2.9%), 셀트리온(2.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상위 20개 종목의 거래량이 전체 체결금액의 57.2%의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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