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박해미가 김정도에 데릴사위를 제안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106회에서는 노다지(백옥담 분)와 박사공(김정도 분)을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황미몽(박해미 분)의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미몽은 노다지와 박사공의 결혼을 반대했다. 그러나 박사공은 노다지가 아니면 안 된다며 황미몽을 설득했다. 이에 황미몽은 데릴사위를 제안했다. 진정으로 결혼을 하고 싶으면 데릴사위로 들어오라는 것이다. 그러자 박사공은 흔쾌히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문제는 왕여옥이었다. 노다지와의 결혼을 결사 반대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날 박사공은 왕여옥에게 노다지와 결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왕여옥은 “그건 절대 안 돼”라며 “멀쩡한 여자를 데리고 와”라고 말했다. 이에 박사공은 “저는 멀쩡해요?”라고 답하며 결혼 의사를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