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주변 해양 오염 모니터링을 공동으로 실시할 전망이다.
교도통신은 10일 다나카 순이치(田中俊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과 아마노 유키야(天野之彌) IAEA 사무총장은 이날 도쿄에서 회담을 열고 이 같은 방안에 뜻을 같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IAEA는 내달 말 해양 모니터링 전문가 조사단을 일본에 파견, 원자력규제위원회와 도쿄전력의 해수 채취 지점 및 측정 방법 등을 확인한 뒤 공동조사의 구체적인 방법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