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축사업에도 불구 돼지 사육마릿수 증가

입력 2013-10-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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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3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 발표

꾸준한 감축사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돼지 사육마릿수가 3분기에도 전분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3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9월 1일 현재 돼지 사육마릿수는 1018만8000마리로 전분기대비 7000마리(0.1%) 전년동기대비 25만1000마리(2.5%) 각각 늘었다.

정부와 생산자단체가 감축을 추진했음에도 사육마릿수가 늘어난 것은 모돈감축에 따라 생산마릿수는 줄었지만 도축마릿수가 전분기보다 적어졌기 때문이다.

모돈 마릿수는 6월 95만2000마리에서 9월 89만7000마리로 줄었고 이에 따라 생산 마릿수도 같은 기간 509만8000마리에서 506만7000마리로 감소했다. 이에 반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집계한 도축마릿수는 3~5월 408만7000마리에서 6~8월 363만6000마리로 줄었다.

유사하게 감축정책이 이뤄진 한·육우의 사육마릿수는 304만3000마리로 전분기대비 2만1000마리(0.7%)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 10만마리(3.2%) 감소해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젖소의 경우는 우유 수취가격이 상승하면서 전분기보다 3000마리(0.7%) 증가한 42만2000마리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보다는 5000마리(1.2%) 증가했다.

계란 산지가격 호조에 따라 산란계도 늘었다.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6267만4000마리로 전분기보다 74만7000마리(1.2%), 전년동기보다 134만8000마리(2.2%) 각각 증가했다.

육계 마릿수는 삼계탕 등 여름철 특수가 끝나는 계절적 요인으로 크게 감소했다. 육계 사육마리수는 6450만5000마리로 전분기보다 3139만3000마리(32.7%) 감소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도 403만5000마리(5.9%)나 감소했다.

오리사육마릿수는 1224만6000마리로 전분기보다 104만1000마리(7.8%) 감소했고 전년동기대비 36만5000마리(2.9%) 감소했다. 오리 사육마릿수의 감소는 산지가격 하락과 폭염으로 사육가구의 입식이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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