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캔터 미국 하원 원내대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대화가 건설적이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캔터 대표는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회동한 뒤 “유용한 만남이었으며 우리는 건설적인 대화를 했다”면서 “논의를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밤 대화는 지속할 것이며 확실한 방향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이 제안한 단기 부채 한도 증액 협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폴 라이언 미국 하원 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바마와 면담 후 “오늘 저녁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예스(yes)’나 ‘노(no)’로 대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