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5대 1 감자 추진 왜?

입력 2013-10-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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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이 5대 1 감자를 추진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일 경남제약은 보통주 5주를 동일액면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내용의 자본감소를 추진키로 했다. 이번 감자로 발행주식 총 수는 5019만2571주에서 1003만8514주로 감소한다.

지난 상반기 말 기준 경남제약은 자본금 251억원에 자본총계 147억원으로 자본잠식률이 41.43%에 달했다.

특히 2009년 이후 2011년까지 3년간 지속된 당기순이익 적자로 결손금이 지속적으로 쌓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감자 후 자본금은 250억9628만원에서 50억1925만원으로 줄어든다. 감자에서 발생한 감자차익 200억여원은 누적결손금 201억원을 해소하는 데 쓰인다. 자본잠식률도 2%로 줄어든다.

이와 관련 경남제약 관계자는 "상반기 영업손실은 ETC(전문의약품), ODM품목 등의 부실채권 정리에 따른 대손상각비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당기순손실도 재고자산 폐기비용 증가, 제천공장 건설 중 자산 실질가치평가에 따른 영업외비용(유형자산 손상평가)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손상각비 요인 외에 영업적 요인에 따른 실적악화 요인은 없다"며 "이번 감자는 재무구조 개선으로 말끔하게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한 것으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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