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주택에서 숨진 지 5년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노인의 백골이 발견됐다. 네티즌들은 “평생을 혼자 살면서, 난방도 안 되는 월세 10만원짜리 방에서 옷 9겹 껴입고 얼어죽은 할머니가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이 아니라면, 대체 이 나라 기초수급자는 누구인가요?”, “전기나 수도 사용량 등 확인해서 이상징후 있으면 국가가 방문해 보면 안 되나요. 일자리도 늘리고 좋을 것 같은데”, “오늘 한국 노인복지가 세계 91개국 가운데 67위, 소득은 90위라는 발표도 나왔지. 상황이 이런데도 복지 포퓰리즘, 퍼주기 복지 같은 말이 나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