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코란도C’의 힘…쌍용차 9월 내수 전년비 9.8%↑

입력 2013-10-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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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출시 이후 누적계약 7000대

▲쌍용차의 뉴 코란도C 사진제공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8월 출시한 ‘뉴 코란도C’의 인기에 힘입어 9월 내수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가량 늘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4432대, 수출 6004대 등 모두 1만43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9.8% 늘었으며 수출은 1.8% 줄었다. 수출은 감소했지만 내수에서 만회하면서 총 판매 실적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8%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 일수 감소에도 뉴 코란도 C 등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의 판매 증가 추세에 힘입은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뉴 코란도 C는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7000여대가 계약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내수 판매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크게 늘어나면서 쌍용차 역시 현재 내수 출고 적체물량만 7000여대에 이르고 있다. 쌍용차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석 이후 본격적인 생산물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뉴 코란도C는 국내 출시 이후 지난달 27일 중국에 이어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어서 수출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의 SUV 판매 증가 추세와 함께 새로 출시한 모델들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계약물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며 “중국, 유럽 등 뉴 코란도 C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는 물론 효율적인 생산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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