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혼조세…일본 경기회복 비관 vs 중국 경제 안정화 기대

입력 2013-09-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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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7일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는 일본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비관론이 퍼지고 엔화가 강세가 보이면서 하락했다. 반면 중국증시는 미국의 지표 개선과 중국 경제성장 안정 전망에 힘입어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6% 하락한 1만4760.07에, 토픽스지수는 0.24% 내린 1217.52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56% 상승한 8230.68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20% 오른 2160.0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0.61% 하락한 1만9769.49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8% 상승한 3216.1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3283.93으로 전일보다 0.67% 올랐다.

일본증시는 이날 8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해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물가 상승폭이 탄탄하지 못하다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후지마키 다케시 일본 상원의원은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의 경제적 효과와 소비세율 인상에도 일본의 재정위기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2020년 전에 일본에 재정위기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엔화 가치는 이날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39% 하락한 98.56엔에 거래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교세라가 2.55% 급락했다. 도쿄일렉트론은 1.65%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전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 호전에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지난 주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5000건 줄어든 30만8000건을 기록했다.

중국의 경제성장이 안정화하고 있다는 기대 역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제조업기업들의 순이익이 8월에 전년 동월 대비 24.2% 증가했다. 1~8월 순익 증가율은 10.9%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 정치권의 예산안 합의가 여전히 이견을 보이면서 하락세는 제한됐다.

차이나반케는 0.55%, 젬데일은 0.83% 각각 올랐다. 공상은행은 0.2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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