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미국 파산 우려에 혼조…닛케이 0.20% ↓

입력 2013-09-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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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7일 오전 혼조세를 연출했다.

미국 정치권의 예산안 협상이 여전히 난항을 겪는 가운데 일본과 중국의 경제 지표가 호전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5분 현재 전일 대비 0.20% 내린 1만4769.73을, 토픽스지수는 0.17% 하락한 1218.4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2% 오른 2160.56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8% 상승한 8215.85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59% 오른 3213.12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6% 상승한 2만3160.88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디플레 탈출 기대감이 고조됐으나 미국 예산안 협상 불확실성 때문에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주력하고 있는 건강보험 개혁안인 이른바 ‘오바마케어’의 폐지 또는 연기를 국가 부채 한도 증액안과 연계하는지를 놓고 미국 여야는 대립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의 8월 인플레이션율은 2008년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총무성은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월에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30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집계한 예상치는 0.7% 상승이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5년간의 디플레이션을 타개하려고 경제성장책을 내놓은 덕분이지만 소비세율 인상이 가계에 부담돼 일본의 경기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징 종목으로는 자동차 부품업체 주가 부진했다. 전날 미국에서 담합 혐의가 적발돼 해당 기업들이 7억4000만 달러(약 7966억원) 이상의 벌금을 내게 됐다. 이 영향으로 히타치는 1.04% 하락, 미쓰바는 9.09% 급락했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 제조업기업들의 순이익이 8월에 전년 동월 대비 24.2% 증가했다는 소식에 올랐다.

부동산개발업체 젬데일과 차이나반케는 각각 0.17%, 0.5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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